[지역/남도방송] 전남대학교 김선미 교수가 대학발전기금 8천7백만 원을 전달해 지금까지 모두 약 1원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선미 교수(치의학전문대학원)는 3월 23일 정성택 총장을 만나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대학 시절 어려울 때 주위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이 기부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유학생들을 위해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이 전남대의 따뜻한 사랑을 느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성택 총장은 “김 교수님과 부군인 서강석 사랑샘병원장님은 평소 환자를 돌보는 것은 물론 해외 의료봉사도 자주 가는 것으로 안다.”며 “진리탐구와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계신데, 이처럼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기부에도 나서주셔서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선미 교수는 1992년 전남대 치대를 졸업하고, 치의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동문이자, 소아치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소아, 청소년기 구강악안면 영역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교육과 연구에 나서고 있다. 대한소아치과학회 이사,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부군인 서원장도 전남대에 2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부부가 노블리스 오블리주 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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