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경력이음 바우처 읍면에 신청

사진. 곡성군청
사진. 곡성군청

[곡성/남도방송] 곡성군이 오는 4월 1일부터 경력이음 바우처 지원사업(이하 ‘이음바우처’)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음바우처는 경력 단절 여성에서 연간 2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직장을 오랫동안 쉬었다가 다시 복귀하기 어려운 여성들에게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생애 1회 지원되는 한정적 지원이며 취업 준비 도서 구입, 취업강좌 수강료, 면접 준비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전남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35세부터 54세까지 여성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4인 기준 건강보험료 272,614원 이내)여야 하며, 취업 지원 기관에 구직 등록을 해놓아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취업 지원 기관이라함은 워크넷을 비롯해 민간 구인구직 사이트를 모두 포함한다. 만약 구직 등록을 해놓지 못했다면 이음바우처를 신청할 때 접수처에 구직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이미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등 유사한 복지 서비스를 받은 경우, 국민취업지원도 또는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등에 참여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곡성군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2차례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1차 신청기한은 4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이며, 2차 신청기한은 7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해당 기간에 관할 읍면 복지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돼 바우처 카드를 지급받을 경우 올해 12월 31일까지 지원금액을 모두 소진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다시 일을 하려고 마음을 먹는다는 것 자체가 용기 있는 결단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우리 군이 이음바우처를 통해 작게나마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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