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도로·교통·환경 등 읍면동 현장행정활동 강화, 시민중심 시정 운영

[순천/남도방송] 순천시(허석 시장)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생활불편민원 신속 처리기간 운영과 찾아가는 현장행정활동 강화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후로 공직자들이 본연의 직무에 집중해 업무공백이나 누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교통·환경·청소 등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 민원을 접수 후 신속히 처리하여 현장·시민 중심의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민원처리 대상은 각종 공사장·옹벽 등 위험시설, 도로·인도·등산로 및 교통시설물·맨홀·배수구 등 공공시설물 안전문제와 폐기물 무단투기 등 생활환경과 관련한 불편민원 등이다.

시는 생활불편민원 신속 처리기간 중에 접수된 민원은 즉일 담당부서를 지정하고, 처리부서에서는 2~3일 내에 민원인에게 처리내용 또는 결과를 알려주며, 재정이 수반되거나 장기 소요 및 여러 부서와 연관된 복합민원은 주무국장을 지정해 집중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24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의 경우에 민원처리기동반을 구성·운영해 지역 내 주민불편 해소와 예방을 위해 순찰 활동과 찾아가는 현장행정 활동을 강화해 사전 위험요소를 파악 후 관계부서와 협업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나 각종 생활불편 민원의 제보로 안전사고 예방 등에 기여한 시민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하고, 민원 방치 등의 소극행정 공직자는 엄단하여 공직기강 확립도 함께 추진한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28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동천, 등산로와 같은 곳에 노후 되거나 훼손된 표지판 등 정비가 필요한 시설이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시민들로부터 제보를 받아 신속하게 교체 또는 보수하라”고 주문하면서 “특히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과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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