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후보자 지지 선언 허위 공표, 유사사례 발생시 엄중 대처

[전남/남도방송] 전남선관위는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특정 후보자 지지 선언을 허위 공표한 혐의를 받은 2명을 지난달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2월 말 모 정당 전남도당 사무소에서 C단체 명의로 특정 후보자 지지선언 행사를 개최하면서, 해당 후보자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사람과 해당 단체 소속이 아닌 사람을 포함해 허위로 지지서명서를 작성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 질서를 어지럽히고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허위사실 공표 등의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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