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주 벚꽃 식재...주민 휴식처로 자리매김

벚꽃이 활짝 핀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야경.
벚꽃이 활짝 핀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야경.

[여수/남도방송] “봄바람 휘날리며 / 흩날리는 벚꽃 잎이 / 울려 퍼질 이 거리를 / 우우 둘이 걸어요 ~” 

장범준의 ‘벚꽃엔딩’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이 돌아왔다. 

전남대 여수캠퍼스에도 벚꽃이 만개하면서 여수의 또 다른 벚꽃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4일 캠퍼스를 찾은 김 모씨(미평동, 40)는 “캠퍼스가 인근에 있어 수시로 캠퍼스를 찾고 있지만 이맘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특히 벚꽃이 필 때면 학교 전체가 연분홍 빛깔로 뒤덮여 보기 좋다. 친구들과도 이 곳을 찾아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에는 490주의 벚꽃이 식재돼 있다. 특히 인문사회과학관, 교양관 인근 도로변과 공학관와 이학관, 체육관에서 후문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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