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사진 부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최우수상) 임하선
휴대폰카메라사진 부문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대화엄사  교구장스님상(최우수상) 신승희

화엄사의 봄. 임하선
화엄사의 봄. 임하선

[구례/남도방송] 화엄사가 올해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를 열어 수상작들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홍매화· 들매화 사진 콘테스트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일반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추가해 전국 사진가들의 참여율이 높았다고 사찰 측은 설명했다.

사찰 측은 지난달 10일 콘테스트 공모전을 시작, 19일 콘테스트의 개회식을 개최했다.

콘테스트에는 3815명이 참여했다.

전문 사진가 작품 551작품, 휴대폰 카메라 1204 작품 등 총 1755점의 작품이 응모에 참여했다.

이들 작품 가운데 임하선 씨가 최우수산인 총무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영태 씨 교육원장상, 김희진 씨 포교원장상, 나승만 씨 화엄사 교구장스님상 등을 수상했다.

휴대폰 사진 콘테스트에서는 신승희 씨 교구장스님상, 최우수상, 김영수 씨 부주지스님상, 이도은 씨 불교리더스포럼상임대표, 유영주 씨 구례군체육회장상, 이득희 씨 화엄사신도회장상 등이 입상했다.

이달 6~7일 양일간 화엄사 화엄원에서 열린 심사위원회 회의에서는 사진작가 겸 시인 김인호 선생(사진작가. 시인), 조대연 광주대 사진학과 교수, 하지권 불교문화사업단 사진작가, 원유헌 전 한국일보 사진기자 등 전문 사진가들이 심사에 나섰다.
 
심사 기준은 작품의 완성도 및 심미성을 가장 중요시 여겼으며 그밖에 활용성, 적합성, 독창성을 활용, 심사기준을 더 철저히 했다.

화엄사 교구장 덕문스님은 “홍매는 늘 우리에게 빛과 향을 선사한다. 사진 콘테스트에 참여한 분들은 그 빛과 향을 담아내는 역할을 하는 분들이다"며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자리가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사진전의 의미를 전했다. 

아울러 이번 홍매화 ·들매화 사진 콘테스트의 수상작들은 화엄사 2023년 카렌다와 홍보물에 게재하게 되며, 구례군 홍보물로 사용하게 된다.

전문작가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다음연도 홍매화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영광을 가지게 된다. 더불어 모든 출품작 사진의 저작권은 화엄사와 구례군에 귀속된다. 시상은 오는 5월 8일 오전 10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홍매와 스님들(교육원장상).
홍매와 스님들(교육원장상).
들매화야경(포교원장상).
들매화야경(포교원장상).

 

흑매핀 산사의 밤풍경(교구장스님상).
흑매핀 산사의 밤풍경(교구장스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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