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전남도, 조례 개정, 입법 예고 등 후속 조치

[전남/남도방송] 여야 정개특위가 중대선거구제 시범 도입과 광역 의원 정수 확대 등에 합의한 가운데 순천 2명을 포함해 전남에선 총 4명의 지역구가 증원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4일 3~5인의 중대선거구의 시범 도입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증원에 합의했다.

전국에서 총 48명(지역구 44명, 비례 4명)으로, 전남에선 순천 2명, 광양 1명, 나주 1명이 증원됐다.

전남에서 가장 많은 지역구가 증원된 순천은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2명 증원됐다.

여야의 시도 광역의원 정수 합의에 따라 전남도는 오는 18일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열고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하고 조례 개정, 입법 예고 등 후속 조치에 착수한다.

한편, 여야는 이번 지방선거에 한해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11곳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으며 공직선거법상 '4인 선거구 분할 가능' 조문을 삭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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