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여수/남도방송] 전창곤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여수형 걷테크’ 정책을 공약했다.

‘여수형 걷테크’ 정책은 경제와 건강, 환경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정책이다. 

구체적으로 ‘여수시 만보기’ 앱을 제작하고, 이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는 시민이 일정 걸음 이상을 기록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공공 와이파이가 여수 전체 지역으로 확대된다는 점에서, 시민들은 걷테크에 무료로 참여한다.

보상 기준은 ‘월 30만보’ 이상이다. 하루에 5만보를 걷든, 10만보를 걷든 무관하다. 단, 월 15일 이상은 하루 1만보 이상을 걸어야 한다. 월 30만보를 채웠음에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여수형 걷테크 보상으로는 여수지역상품권(3만 원 상당)이 제공된다. 4인 가족이 모두 걷테크에 성공한다면 1년 기준으로 상당액 수령이 가능하다.
여수형 걷테크의 효과는 경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건강과 환경 분야에서도 도움이 된다.

우선 걷기는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운동이다. 신체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일정 시간을 꾸준히 걸으면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이 많은 사례를 통해 증명됐다. 

걷는 시간동안은 차량 등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매연과 타이어 분진 감소 등 대기환경에도 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아울러 교통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전창곤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걷기는 인간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신체활동이다."며, "여수형 걷테크에 참여하면, 지루하지 않게 걷고 상품권도 획득할 수 있다. 걷기를 통해 건강이 좋아진다면 의료비도 감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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