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
사진. 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

[순천/남도방송] 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새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안전도시를 만들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SNS 글을 통해 상처와 아픔만을 안긴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며, 안전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기업의 무리한 이윤추구와 관계자들의 안전불감증, 국가의 안이한 대처로 그들이 꾸었던 모든 꿈들이 아픔만으로 남아 있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책임자 처벌은커녕 아직 진상규명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의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위로 드립니다”라며 그날의 상처를 어루만졌다.

손 예비후보는 “광주 학동, 화정동 붕괴사고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사고가 지속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국가의 첫 번째 임무는 국민의 안전입니다. 순천시의 첫 번째 임무도 시민의 안전입니다”라며 안전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그는 자신이 시장이 되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없는지, 안전불감증으로 관리·감독이 허술하지는 않은지 철저히 점검하도록 하겠다”며 안전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평상시에도 손 예비후보는 “우리가 쉽게 지나치고 있는 묻지마 폭행, 청소년 따돌림 등 생활위험 요인이 많다”며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임산부·어르신 등 모든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의 소신은 ‘재난 위기대응 매뉴얼 재점검, 아동·청소년 이용시설 CCTV 확충, 화재예방물품지원, 유치원 차량 안전승하차 방안 마련’ 등의 안전공약으로 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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