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손훈모, 오하근, 장만채 등 4명 2차 경선...노 전 시장, 민선 4기 중도 사퇴 감점

더불어민주당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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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이 전남 순천시장 예비 경선 통과자 4명을 확정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15~17일 여론조사(권리당원 50%, 일반 시민 50%)를 실시해 허석 현 시장과, 손훈모 변호사, 오하근 도의원, 장만채 전 도교육감 등 4명을 2차 경선에 포함시켰다. 

노관규 전 시장을 포함해 김동현 전 국민안전처 기획조정실장, 김영득 현 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 최용준 전 이재명 대선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등 4명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6.1지방선거를 앞우고 민주당에 복당한 노 전 시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등 유력 후보로 손꼽혀 왔지만 컷오프 탈락이라는 충격에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노 전 시장은 과거 탈당 전력에 대해선 벌점이 탕감됐으나 민선 4기 시절인 지난 2011년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시장직을 중도 사퇴한 이유로 상당한 감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시장은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번 주중 권리당원 50%, 일반 시민 50%의 여론조사를 실시, 최종 2명을 경선 본선에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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