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연계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여수성결교회(목사 강안일)가 부활절을 맞아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1,300만원 상당의 생필품 100박스와 즉석밥 등을 문수동에 전달했다.
여수성결교회(목사 강안일)가 부활절을 맞아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1,300만원 상당의 생필품 100박스와 즉석밥 등을 문수동에 전달했다.

[여수/남도방송] 여수성결교회(목사 강안일)는 부활절을 맞아 지난 19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300만원 상당의 생필품 100박스와 즉석밥 등을 문수동에 전달했다.

후원된 물품은 여수성결교회 성도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국제구호기구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도움으로 마련돼 예년보다 큰 규모로 진행됐다.

생필품 꾸러미에는 라면, 참치, 김, 고추장 등 생필품과 함께 성도들의 따뜻한 사랑까지 듬뿍 담겼다.

강안일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지원을 받아 성도들과 정성껏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이웃 섬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희우 문수동장은 “매년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시는 성결교회에 감사드린다.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 받는 분들도 기뻐할 것 같다”며 “물품과 함께 성도들의 정성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여수성결교회는 2020년 수제마스크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두 차례(부활절, 성탄절) 성도들과 함께 모은 생필품, 라면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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