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국회의원 정치적 행각 놓고 비판 목소리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에 출마했던 김영득 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은 20일 오전 순천 팔마비 앞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에 출마했던 김영득 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은 20일 오전 순천 팔마비 앞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35년간의 정치인생을 이제 마무리 합니다”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에 출마했던 김영득 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은 20일 오전 순천 팔마비 앞에서 순천 정치현실의 문제점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소병철 국회의원의 정치적 행각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선정에 대한 문제, 보좌진을 통한 이번 지방선거 공작정치에 대한 문제, 원로 선배 정치인들에 대한 예우 문제, 국회의원 배우자의 지난 후반기 순천시의장 선거개입 문제 등을 거론하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 고 김기태 도의원의 도의장 선거에 지역위원장으로서 약속을 지키지 않고 방관했던 거짓 정치행위도 지적하며 말바꾸기 행태에 대해서도 신뢰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김영득 이사장은 “법을 가장 잘 아는 검찰 출신인 소병철 의원이 고무줄 잣대로 자신의 입맛에 맞는 후보들을 단수공천을 한것과 자신의 보좌진 2명에 대한 전략공천 그리고 비리 전력자들에 대한 공천은 잘못된 행위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개혁공천와 클린정치를 하겠다고 수차례 약속한 소병철 국회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커다란 상처를 안겼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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