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국민의 힘이 6.1 지방선거 순천시의원에 출마할 청년 정치인들을 내놨다.

국민의 힘 순천갑은 공개모집을 통해 20대 오태민 후보(지역구), 30대 육상욱 후보(지역구), 40대 이세은 후보(비례대표) 총 3명이 출마한다고 밝혔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 갑 당협위원장은 3명의 청년 시의원 후보에 대해서 “순천과 호남에서 새롭고 다양한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해 용기있게 나선 청년 정치인들이고 모두 순천시민을 위해 일할 열정이 남다르게 뛰어나다”면서 “순천에서 국민의힘 시의원이 당선되면 이는 매우 역사적인 일로 지역발전을 위한 진정한 경쟁체제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각 후보들이 밝힌 출마 이유에 대해 이세은(43) 후보는 “심리상담사로 활동하며 학교폭력, 아동학대, 자녀양육의 고충 해소에 대한 관심과 예산이 부족함을 절감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육상욱(32) 후보는 “저는 외서면에서 태어나서 구도심에서 자랐는데 현재 낙후된 읍면지역과 원도심의 상황을 바꿔보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장 젊은 오태민 후보는 “27년간 경쟁이 없던 전남 정치에 변화를 주고 싶습니다. 순천 발전,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위해 호남지역에 국민의힘 청년 시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순천시의원 후보들은 오는 27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우석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다.

출마 기자회견에 이정현 국민의힘 전라남도 도지사후보, 천하람 당협위원장도 참석하여 후보들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