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 5월 11일까지 교육생 모집

농업용 드론 조종 장면.
농업용 드론 조종 장면.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내달부터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자격증(1종) 취득을 지원한다.

시는 최근 병해충 방제 등 드론의 농업적 활용이 활발해지면서 농업인들의 높은 교육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6명에서 올해 13명으로 교육 인원을 대폭 늘려 교육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관내 농업인으로, 2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이거나 신체검사증명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시는 13명을 선발해 1인 최대 150만원 범위 내에서 교육비의 50%를 지원하며, 교육비의 나머지 50%와 시험 접수비 등은 교육생이 부담해야 한다.

드론교육은 오는 6월부터 주5일 3주간 지역 내 드론 전문교육기관 3곳(순천드론교육원, 파란직업전문학교, 순천스카이드론교육원)에서 위탁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생이 희망하는 교육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5월 1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농업정책과로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과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관심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드론 교육비 지원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또는 순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시 농업정책과(061-749-30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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