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소통하고 힐링하는 사랑방 공간 재탄생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3일 풍덕동 무지개아파트 경로당(회장 주학심) 개소식을 가졌다.

무지개아파트 경로당은 그동안 미등록 경로당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공간 협소 등으로 어르신들 이용에 따른 불편함이 많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순천시에서는 16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상 1층, 연면적 46.5㎡ 규모 경로당을 올 5월에 재건축하였다.

이날 개소식은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경로당 현판식과 시설 관람, 다과회 순으로 개최되었으며, 참석하신 마을 어르신들은 거주하는 아파트보다 더 좋다며 좋아하셨다.

주학심 회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행복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경로당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무지개아파트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힐링 공간으로 추억이 쌓이는 사랑방이 되기를 바란다”며 “순천시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어르신이 더욱 편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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