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예산안 등 9건의 안건 처리 예정

구례군의회.
구례군의회.

[구례/남도방송] 구례군의회(의장 유시문)는 19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의회 들어서 원 구성 이후 처음으로 개회되는 임시회로, 이달 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1000억 원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고, 오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실시협약서 동의안과 치유농업 캠퍼스 조성을 위한 군유재산 취득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2선의 이창호 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초선의 장길선 의원이 각각 선임되었다.  

둘째 날인 20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부서별 추경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한 심사를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28일 심사결과를 토대로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하고 전체 회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유시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삶의 현장에서 군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시회 첫 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 문승옥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금까지의 일방적인 공무원 주도의 사업추진 방식을 지양하고, 다양한 시민·마을·단체 등 중간지원조직의 역할 분담과 주민이 사업을 실질적으로 기획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마을 활동가 양성 등을 통해 주민의 자치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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