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인당 30만 원, 만 19세 이하 40만 원 추가 지급

광양시청사.
광양시청사.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4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오는 내달 30일부터 9월 29일 지급키로 했다.

지원금은 모든 시민 1인당 30만 원이며, 만 19세 이하(2002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는 40만 원을 추가해 70만 원을 지급한다. 

사업비는 575억여 원이며, 전액 시비로 충당된다.

지급대상은 소득·나이·중복수급 여부와 상관없이 지난 7월 1일 0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광양시민이며, 광양에 국내 체류지로 등록된 외국인과 국내 거소지로 신고된 외국국적동포, 9월 29일까지 출생등록을 완료한 출생아도 포함된다. 

지급은 광양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병행 지급한다. 

1인당 광양사랑상품권 25만 원, 온누리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하며, 만 19세 이하는 광양사랑상품권 55만 원과 온누리상품권 15만 원을 지급한다. 

상품권 카드는 유흥·사행성 업소, 대규모·준대규모 점포 등을 제외한 지역 내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신청은 세대주 또는 세대원 1인이 일괄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인은 신청서 작성 후 신분증과 위임장(필요시)을 지참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신청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에 지급될 4차 긴급재난생활비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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