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복지센터 건립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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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지난 26일 옥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한 교육·문화·복지센터를 완공했다.

28일 열린 준공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및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해 2017년 공모사업 선정 후 5년 만에 준공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함께 축하했다.

옥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의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고, 지역공동체 활동 거점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국비와 시비를 포함한 총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중 교육·문화·복지센터는 옥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건립됐으며, 2020년 12월 착공해 올해 7월 준공됐다.

교육·문화·복지센터는 연면적 934㎡의 2층 건물로 내부에는 다목적 강당, 세미나실, 프로그램실, 교류센터, 작은도서관,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민을 비롯해 아동·청소년이 두루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 옥룡면의 주요 거점 시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시설은 옥룡면에서 운영할 계획이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지역행사 개최 등 지역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병국 위원장은 “2017년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광양시와 함께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힘써왔는데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교육·문화·복지센터가 주민의 소통공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교육문화복지센터가 옥룡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미래를 가꾸어가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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