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協 시장·군수, 순천 경전선 도심 통과 우려
남해안남중권協 시장·군수, 순천 경전선 도심 통과 우려
  • 조승화 기자
  • 승인 2022.08.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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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경전선 전철화 사업 심각성 알려

[순천/남도방송] 영호남권 9개 지자체로 구성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서 광주~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설계 과정에서 민심을 배제한 채 순천 도심을 통과하는 계획을 밀어부치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진주시․사천시․남해군․하동군․여수시․순천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 9개 시․군 지자체장들은 지난 11일 보성군에서 열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노 시장은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기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순천 도심 지역을 관통하여 교통체증과 안전사고는 물론 도시발전에도 크게 저해된다”고 설명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9개 시․군 시장, 군수들 역시 “기존 계획대로 추진 시 순천 도심이 양분화될 것”이라며 소외된 중앙의 정책결정 방식의 문제점에 공감했다.

앞서 순천시는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의원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정무수석실에 경전선 노선 변경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지역주민들 또한 각계각층에서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를 위한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