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서 ‘한 여름 밤의 쑈쑈쑈’ 열어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립합창단이 오는 30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91회 정기연주회 ‘한 여름 밤의 쑈쑈쑈’를 연다. 

순천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이국적인 아프리카를 떠올리게 하는 인트로로 유명한 영화 <라이온 킹>의 주제곡 ‘써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컬 곡이라 평가받는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삽입곡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트바로티 김호중이 성악가의 꿈을 키웠다고 알려진 푸치니 오페라 <투란토르>의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마라 (Nessun Dorma)’와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빛나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의 명곡을 노래한다.

전 좌석 지정석이며, 관람료는 R석은 1만 원, S석은 6천 원이다. 티켓링크 또는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구매 가능하며 문화예술회관 정회원,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다자녀 세대증 소지자 등은 50%가 할인된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뮤지컬, 영화음악, 트로트 등 대중에게 익숙한 장르뿐만 아니라 팝페라, 재즈밴드,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 여름밤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해 순천 시민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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