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 ‘2022 창작예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28팀의 전시, 공연들이 관객과 만나기 시작했다. 본 사업은 지역예술인들의 순수창작 콘텐츠 개발 및 발표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순천다움이 담긴 예술적 작품성을 높이고자 작년부터 시작되었다.

지난 7월 수몰된 고향 도월리를 그린 김행심 작가의 '2022 도월일기' 전시를 시작으로 낙안 신전마을 여순사건 이야기를 다룬 극단지피지기 창작연극 산그늘에 묻힌 말들은 순천문화예술회관 820일 공연을 마치고 향후 동명초, 효산고 등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의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하는 사람+자연=2023’월맥회 전시는 18 25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차 전시는 826일부터 91일까지 순천시 동부노인복지관 3층에서, 3차 전시는 92일부터 98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1층에서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디딤예술단의 순천 연자루를 모티브로 한 공연이 115()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예정되어 있으며, 논밭암시랑토팀의 다양한 영농쓰레기를 활용한 전시 농촌 쓰레기, 예술이 되다!’, 김덕기 원로작가의 60년 화가의 삶을 회고하는 장미빛 인생' 창작 전시회와 함께 66색회 회원의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six senses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단체들의 작품들을 12월까지 계속 만나볼 수 있다.

순천문화재단 전애실 사무국장은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들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홈페이지 맨 하단에 온라인 배너로 계속 안내될 예정이다. 지역예술계가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한 순천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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