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상 상금 인상과 도지사상·도의회의장상 등 특별상 확대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가 주최(대회장 노관규 순천시장)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순천시지부가 주관하는 전국공모 ‘제23회 순천시미술대전(이하 순천시전)’이 당초 8월 31일 마감할 예정인 1차 사진접수 기한을 오는 9월 7일까지로 연장했다. 

순천시전을 주관하는 순천미협 관계자는 당초 8월 31일 마감하려 했던 1차 접수를 “오는 9월 7일까지 접수기간을 연장키로 했다”면서 “이달 말에 마감하려던 사진접수 기한을 연장하여 응모하려는 작가들의 편의를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전 관계자는 이어 “올해 순천시전에 기존에 수상하던 문체부장관상 이외에 전남도지사상과 전남도의회의장상, 한국미협이사장상 등 특별상이 확대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공모예정자들의 접수기한 연장요청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올해 23회째를 맞는 순천시전은 그간의 수상작인 ‘문체부장관상’ 외에 다양한 특별상을 추가로 확정함에 따라 이번 공모전에 더욱 많은 응모작품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순천시전은 올해 공모전에 대학생부를 일반부에서 떼어 별도의 심사대상으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생부 대상을 신설하였으며, 내년부턴 대학생부 대상에 교육부장관상 수상을 위해 관계당국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순천시미술대전이 23회째를 맞아 품격 높은 상들을 신설함에 따라 더욱 많은 응모작품들이 접수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순천시미술대전은 전국의 유수한 미술공모전 중 유일하게 지자체가 조례로 제정하여 지원·운영하는 ‘관전’으로 ‘민전’과 다른 품위를 유지하며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제23회 순천시전 작품접수는 1차 사진접수(우편)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서각, 공예, 조각 분야이며 9월 7일(수) 오후 6시 우편도착분에 한하고, 1차 심사결과 발표는 9월 14일, 2차 심사결과 발표는 오는 10월 6일로 순천미협 홈페이지와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또한 2차 작품접수는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분야를 오는 9월 21일(수) 현장접수하며, 1차 사진접수 작품과 다를 경우와 출품료 접수증이 없는 경우엔 접수가 반려되므로 이점 유의가 필요하다.

한편 올해부턴 작품접수를 순천시전 운영사무국 외에 온라인(웹하드 ID : scart / PW @sc7249131)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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