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150포, 광양시 취약계층에 전달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지난 23일 휴심사(벽암 정경화 주지스님)에서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백미 1,500kg(400만 원 상당)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재경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휴심사 벽암 정경화 주지스님, 소경복 진상면 이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탁받은 백미는 휴심사 신도들의 공양미를 모아 기탁한 것으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며 각각 진상면사무소에 30포,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120포씩 나눠 전달됐다.

휴심사 벽암 정경화 주지 스님은 “신도들이 주신 공양미의 쌀 알갱이 수만큼 더 많은 사람에게 나누며 다 같이 행복해지고 싶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도록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사람들 마음의 쉼터 역할을 해주고 어려운 이웃의 희망이 되도록 나눔 활동을 해주신 휴심사 벽암 주지스님을 비롯한 신도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백미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도록 하고 시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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