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7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초대식 오픈행사, 9월 3일(토) 오후 4시

[순천/남도방송] 한국미술협회 서양화1분과 이사인 서양화가 채종태 작가가 91일부터 감성표현주의주제로 2022년 개인전을 갖는다. 전시기간은 91일부터 7일까지이며 장소는 순천문화예술회관 1, 2 전시실이다.

채종태 작가는 전시 주제에 대해 자연과 인간의 공간, 과거와 현재의 공간, 고정과 자유의 공간에서 색채를 비우고 채우고의 반복의 사십년 세월을 한 겹 한 겹 채워가며 무한한 공허함을 달랬다며 작품설명을 했다.

채종태 작. 아우성Ⅱ 116.7 × 80.3cm / Acrylic painting
채종태 작. 아우성Ⅱ 116.7 × 80.3cm / Acrylic painting

또한 채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이번 전시는 감성표현주의이고, 그리고 싶은 그림을 계획하거나 목적을 두고 그리지 않는다면서 머리속 중심에 선과 형태, 공간에 대한 카오스(Chaos) 적 반영과 칼라의 헝클어짐 그 상상이 오묘하게 뒤엉켜 자리잡기를 원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재료에 대한 부담도 덜고 싶고 철이 가지고 있는 묵직함과 딱딱함에 색감들의 풀어헤쳐진 느낌, 색채의 형태를 자유롭고 몽환적 느낌의 흐트러짐이 단순화 과정과 반복적인 느낌으로 그림의 완성보다 그림의 전달자로서 사물의 전달을 마음의 감성으로 하려한다고 설명한다.

채 작가의 작품을 오랫동안 관찰하며 함께 해 온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김용근 화백은 책 작가는 평미사양화창립멤버이면서 광주에 주축을 둔 드로잉회의 성실한 회원으로서도 공로가 인정된 화가다화단의 중진이기도 하며, 마음의 감성을 통해 형이상학적인 추상을 주조로 작업하는 것이 특징이다고 평했다.

채종태 작가는 10회의 개인전 및 초대전을 가졌으며, 국내외 단체전에 다수 참여하고 한국-프랑스 현대미술 교류전, 서울 아세아미술초대전, 한중수교 15주년 초대전, 아세아20개국 미술초대전 등 많은 전시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채종태 추상화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아세아미술대전 운영위원과 순천미술협회 부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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