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민 검정고시 26명 중 25명 합격 쾌거 

[광양/남도방송]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5일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결혼이주민 자립역량 강화 검정고시 사업의 최종 합격자 25명을 대상으로 수료식과 노트북 전달식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결혼이주민의 기본적인 소양 능력을 기르고 전문지식을 학습해 성공적인 자립과 사회참여를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2021년 9월~2022년 4월 광양시 결혼이주민을 대상으로 초등 검정고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6명 수강생 중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광양시 결혼이주민에게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신 기업시민 포스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본 센터는 광양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스마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의 학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신감 있는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당당한 광양시민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다문화가정이 광양시민으로 정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광양시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자녀 방문교육 서비스, 한국어 교육, 산모 도우미 운영, 취업교육 프로그램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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