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구역 실시

[순천/남도방송]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내달 28일까지 ‘2022년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구역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지도단속은 순천시 자체 단속반과 여수시·광양시와 함께 교차 단속반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순천역에서 금연 합동지도단속을 펴고 있다.
순천역에서 금연 합동지도단속을 펴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청사, PC방, 어린이놀이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공중이용시설과 「순천시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인 도시공원, 버스정류장, 학교환경절대정화구역 등 1000여 개소를 중점으로 지도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금연구역 시설기준(금연구역 표지 부착,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 및 흡연자 과태료 감면제도 등을 안내한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 지도단속을 통해 대중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에 금연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지도·점검으로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에선 “순천시 세외수입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익이 담뱃세인데 애연가들에게도 뭔가 상응하는 인센티브는 없느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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