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꽃 피운 순천 문인화 향연
개성 꽃 피운 순천 문인화 향연
  • 양준석 기자
  • 승인 2022.09.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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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문인화협회 제15회 정기전, 23일부터 27일까지 순천문예회관

[순천/남도방송] 순천지역 문인화 작가들이 지난 1년 간 열정을 쏟으며 창작에 전염하여 얻어낸 결과물인 각기 개성을 드러낸 문인화의 향연을 선보인다. 한국문인화협회 순천지부(회장 이영임)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제1, 2전시실에서 제15회 순천문인화협회전을 연다.

임채윤 작. 노송
임채윤 작. 노송

이번 전시에서 40명의 회원들은 사군자와 산수화, 10폭 병풍, 인물화, 화훼작품 등 다양한 문인화의 멋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을 내놓았다. 코로나 감염병 위기 속에 어려움을 견뎌가며 창조해낸 회원들의 작품에는 깊은 맛과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으며, 심연에서 발현한 자유로운 붓놀림은 문인화 특유의 표현으로 담아냈다. 

이영임 회장은 “문인화의 절제된 미학은 문인들의 맑고 담백한 심상을 담고자 하는 마음과 더불어 여유롭게 심과 한줄기의 친화력이 숨어 있는지도 모른다”면서 “시민들의 따듯한 관심 속에 이만큼 성장해 왔음을 항상 기억하고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문화예술도 중앙으로 모이는 현 시대에 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으리라 생각한다”면서 “회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지역사회 문화의 가치를 더욱 빛낼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우리시가 문화예술의 도시, 일류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발 맞춰 주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2008년 창립한 한국문인화협회 순천시지부는 한국미술문화의 발전과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문인화가의 위상 및 권익을 높이고자 창립됐다. 창립 이래 매년 빠짐없이 매년 회원전을 개최하면서 활발하게 이어오며 순천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강인숙, 강순례, 김경숙, 김계수, 김성님, 김승자, 김양순, 김일수, 김재흥, 김점순, 김종순, 김종희, 남부원, 남석우, 류순심, 류승진, 박명순, 백재숙, 성은덕, 유경환, 이병덕, 이영임, 이옥화, 이용승, 이윤숙, 이은영, 이종례, 이혜정, 임채윤, 장선미, 정화섭, 조계백, 조상열, 조영수, 주민영, 진해숙, 장상수, 최경숙, 최진평 작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