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취약지역 찾아, 4주 4색 즐거운 테마 자원봉사 프로그램 진행 

[광양/남도방송] 광양읍내자율방범대는 지난 25일 광양읍 인서리에서 6일간의 4주 4색 즐거운 테마 자원봉사 프로그램 ‘함께하는 광양사랑 벽화 그리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함께하는 광양사랑 벽화 그리기’ 사업은 읍내자율방범대가 기획하고 광양시에서 주관하는 4주 4색 즐거운 테마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광양시 보조금과 자부담을 포함한 약 200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됐다.

지난 20일 담벼락 물청소부터 25일 벽화 그리기 마무리 작업까지 30여 명의 대원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벽화 그리기와 함께 어두운 골목 여건을 고려해 벽부등 8개도 방범대원들이 설치했다.

사업대상지는 외국인 노동자와 취약 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읍내자율방범대원들이 치안 취약지역으로 선정해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에 2가구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벽화작업이 한창인 현장을 찾아 “동네를 밝게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방범 활동은 물론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대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격려했다.

정상우 광양읍내자율방범대장은 “담벼락 청소부터 벽부등 설치까지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대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양읍사무소와 발맞춰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읍내자율방범대는 지난해 광양읍사무소와 민간 주도 현장행정 동참 협약을 맺고 취약지역 순찰은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홍보, 방역수칙 준수 안내, 청소년 음주·흡연 계도 활동 등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행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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