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육성 위해 회사 수익금 일부 총 9회 8,200만 원 기탁 
보육재단 4,100만 원 포함한 총 1억 2,300만 원 지역사회 기탁 

[광양/남도방송] 동남종합건설㈜이 26일 광양시 백운장학기금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동남종합건설(주)은 종합건설업 회사로 1995년 7월 설립했으며, 매출이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9회에 걸쳐 8,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왕상희 동남종합건설㈜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환원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성의를 표해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보육재단과 백운장학회에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백운장학회 이사장인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9차례나 지역사회에 환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키우고, 광양의 ‘이사 오고 싶은 도시’ 이미지 강화에 장학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돼 시민과 기업 등 자발적인 기부로 245억 원(기본재산 239억, 보통재산 6억)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2021년까지 12,813명의 장학생에게 115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시는 모의고사와 성적 우수 고등학생에게 지급하는 시 출연금 2억 원과 시 금고 협력사업비 1억 5백만 원 등 3억 5백만 원을 매년 출연하고 있다.

한편, 동남종합건설(주)은 백운장학회뿐만 아니라 시가 운영하는 보육재단에 4,100만 원을 기탁해 총 1억 2,30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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