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광양제철소는 최근 광양 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특수장애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희망의 징검다리’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강용재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상임이사, 직원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8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최근 광양 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특수장애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희망의 징검다리’ 발대식을 가졌다 . 사진제공=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는 최근 광양 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특수장애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희망의 징검다리’ 발대식을 가졌다 . 사진제공=광양제철소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 1%나눔재단’,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 휴먼스’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재정지원으로 운영되며, 올해로 5기를 맞이했다.

해당 사업은 아이들의 신체적 발달을 돕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45명의 특수장애 아동들에게 제공된다.

재활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사의 주관 아래 음악치료, 미술치료, 기구를 활용한 감각기능 향상 활동, 맞춤형 특수운동치료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육체적 건강을 지원한다.

특히 정서적 지원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은 광양제철소 임직원들로 구성된 ‘희망의 징검다리 봉사단’이 참여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아이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밝게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뜻깊은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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