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회의를 통한 사업 효율성 제고 및 내실 있는 사업 성과물 도출 기대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지난 5일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수소 전문가 의견 청취와 논의를 위해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수소산업 육성 자문단 회의’는 시에서 추진 중인 수소 관련 산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내실 있는 성과물 도출을 위해 지자체·공공기관·기업체 등에서 근무 중인 분야별 전문가 17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연구용역 보고와 토론에 앞서 자문단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전환과 수소산업 전망’이라는 주제로 최근 국내외 수소산업 동향과 수소충전소 등에 대해 상용차 수소충전소 구축 전문기업인 코하이젠의 권성욱 실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자문위원들은 용역사 연구용역 보고에 대해 과업지시서 반영 여부 및 내용 완성도에 대해 검토했고, 특히 2023년부터 정부 예산 10억 원이 반영돼 2026년까지 4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00억 원이 투입되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자문위원들은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공급할 부생 수소 공급량과 수요처, 수소 배관 경로·재질·사업비 등에 대해 자문위원들 간 그리고 용역사 대표와 질의·토론을 이어갔다. 

앞으로 시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앞서 최종보고서 검토를 위해 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자문위원 검토와 보완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광양시는 미래경제 신성장 동력이 될 수소산업 육성과 관련 사업 추진 시 자문단 회의를 통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내실 있는 사업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자문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