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동호인 축제의 장이 열렸다 

[광양/남도방송] 지난 23일 제16회 광양시장배 바둑대회가 중마동 청소년문화센터에서 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양시체육회(회장 정시화)가 주최하고 광양시바둑협회(회장 정성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남최강부, 광양최강부, 일반부, 중등부, 여학생부, 초등부 등 6개 부로 나뉘어 대국을 벌였다.

경기는 예선전 조별 리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이 치러졌으며, 경기 결과 ▲전남최강부 이도연(광양) ▲광양최강부 최영호 ▲일반부(갑조) 홍용현, 일반부(을조) 심영웅, 일반부(병조) 박강래 ▲중등부 김규민(마동중) ▲여학생부 신수린(마동중) ▲초등부(고학년) 류건웅(용강초), 초등부(중학년) 우승우(힘스스쿨), 초등부 장민준(중마초) 등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대회사에서 “바둑은 가로 19줄, 세로 19줄, 361개의 교차점에 놓을 수 있는 수가 무궁무진해 우주를 품고 있는 최고의 두뇌 스포츠이다”며, “평소 연마해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