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야경.
여수산단 야경.

[여수/남도방송] 10일 오후 1시30분경 여수국가산단의 한 고무제조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협력업체 소속 A씨(54)는 이날 제품화 공정에서 기계설비 분리 작업을 하던 중 작업용 체인블럭의 연결 부위가 떨어져 나가면서 뒤로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노동청은 현장에 있던 작업자들을 철수시키로, 해당 작업을 중지시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전조치 의무를 제대로 했는지 원청과 협력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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