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갤러리 연향

황금엽 작. 생명의 바다. 20호. 수묵채색 2022.
황금엽 작. 생명의 바다. 20호. 수묵채색 2022.

[순천/남도방송] 순천미술협회 황금엽 작가가 1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순천 연향동 시립도서관 내 ‘갤러리 연향’에서 8회 개인전을 갖는다. 

황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 “여덟 번째 개인전을 순천연향도서관에서 전시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도서관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면서 “새소리, 물소리, 솔바람소리, 풀내음, 꽃향기, 엄마의 향기 등 자연을 노래하며 지내왔던 시간들이 내 안의 정원이 되었다”고 전시 의미를 설명했다. 

작가의 말처럼 ‘갤러리 연향’에 전시된 작품들은 어느 산골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작은 웅덩이에 잠시 머물며 물 위에 낙엽을 띄우는 모습과, 이끼 낀 돌덩이를 감싸는 바닷가 안개, 자갈돌을 어루만지는 듯 잔잔하게 감도는 물빛 등 그의 작품은 서정적 감흥을 준다. 

황금엽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전남도전 특선을 하며 작가로서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춘향미술대전·소치미술대전·무등미술대전·순천미술대전 등 심사와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8회의 개인전과 300여회의 초대전을 하였으며, 한국미협, 순천미협, 전남여성작가회, 순천여성작가회, 그림씨앗회 회원으로 왕성하게 작품 활동 중이다. 
 

갤러리 연향에 전시중인 황금엽 작가 작품
갤러리 연향에 전시중인 황금엽 작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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