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갤러리 연향
[순천/남도방송] 순천미술협회 황금엽 작가가 1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순천 연향동 시립도서관 내 ‘갤러리 연향’에서 8회 개인전을 갖는다.
황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 “여덟 번째 개인전을 순천연향도서관에서 전시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도서관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면서 “새소리, 물소리, 솔바람소리, 풀내음, 꽃향기, 엄마의 향기 등 자연을 노래하며 지내왔던 시간들이 내 안의 정원이 되었다”고 전시 의미를 설명했다.
작가의 말처럼 ‘갤러리 연향’에 전시된 작품들은 어느 산골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작은 웅덩이에 잠시 머물며 물 위에 낙엽을 띄우는 모습과, 이끼 낀 돌덩이를 감싸는 바닷가 안개, 자갈돌을 어루만지는 듯 잔잔하게 감도는 물빛 등 그의 작품은 서정적 감흥을 준다.
황금엽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전남도전 특선을 하며 작가로서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춘향미술대전·소치미술대전·무등미술대전·순천미술대전 등 심사와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8회의 개인전과 300여회의 초대전을 하였으며, 한국미협, 순천미협, 전남여성작가회, 순천여성작가회, 그림씨앗회 회원으로 왕성하게 작품 활동 중이다.
양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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