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공동 전시․홍보 부스 운영, 마이스 유치 활동 총력

[전남/남도방송] 전남도는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2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에서 전남 특화 마이스 산업과 전남 방문의 해를 중점 홍보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마이스 박람회다.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20개국 200여 명의 바이어를 비롯해 지자체, 마이스 관련 학‧협회, 관계 기업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목포시, 여수시, 신안군과 공동으로 전시‧홍보관을 운영해 전남 마이스 인센티브 제도와 도내 휴양형 마이스 시설 및 컨벤션 시설을 중점 홍보했다.

전남도와 참여 시군은 1박 2일간 국내외 바이어와 국제회의 기획자, 여행사 등 관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마이스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관람객들에게는 기념품 및 홍보용품을 증정하고, 전남 방문의 해 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전남의 마이스 산업과 방문의 해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여수시는 엑스포 컨벤션센터와 호텔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직접 바이어와  국제회의 기획자 등 관계자에게 마이스 시설을 소개하고 상담을 통해 이들을 연계한 휴양형 마이스 시설과 인프라가 우수한 여수의 다양한 컨벤션시설, 최근 개장한 신안의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 시설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말레이시아 여행사인 ‘VIVACATION’은 “기존의 대도시에서 벗어나 색다른 지역에서 이색체험을 바라는 수요층이 많다”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니크한 체험을 동시에 갖춘 전남 휴마이스 시설이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박람회 참가로 전남 마이스 산업을 알리고,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마이스 관계자 설명회 및 팸투어 등 지속적인 유치 활동으로, 지역 마이스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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