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기간 술판 논란 '전남도의회' 연말 해외 연수 취소
애도 기간 술판 논란 '전남도의회' 연말 해외 연수 취소
  • 조승화 기자
  • 승인 2022.11.14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부 의원들 애도 기간에 부적절한 처신 반감 부담...2억5000만 원 불용 처리
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전남/남도방송] 전남도의회가 연말 계획했던 해외 연수를 취소했다.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등 3개 상임위 위원 30명과 의회사무처 직원 10명 등 40명이 내달 유럽 및 미국 등지로 해외 연수를 떠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12월16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12월19일부터 8박10일 간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를,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12월16일부터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도의회의 이런 결정은 최근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민 애도 기간에 일부 의원들이 술자리를 갖는 등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반감 확산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도의회는 해외 연수 예산 2억5000만 원은 불용 처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