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조사팀 직원이 발견해 신고

[순천/남도방송] 순천소방서는 특별조사팀 소방점검 출장 중 추락한 패러글라이더 조난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순천소방서는 지난 17일 천은사 인근 성삼재휴게소 방면 도로에서 약 2.5km 떨어진 간미봉 7~8부 수목 지형에 하얀 물체를 발견, 추락한 패러글라이더로 의심해 산악구조대로 구조출동 신고를 접수했다.

구조대는 일몰 후 체온저하 등을 우려해 A씨와 지속적인 무선연락을 하며 위치를 식별하고, 접촉을 시도한 끝에 오후 4시 15분경 구례군 광의면 소재 간미봉(해발 728m) 정상 인근에서 구조했다.

박상진 순천소방 서장은 “산속에서는 일몰이 빠르기 때문에 길을 잃어 조난당할 수 있으며 흘린 땀은 빠르게 체온을 빼앗아 가 저체온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속히 119에 신고한 뒤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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