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남도방송]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희숙) 자원봉사자와 곡성읍 청년회원(청년회장 유성윤) 등 160여 명이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월동용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는 기초생계 수급 가구, 조손 가정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8개소, 아동공동생활가정 1개소 등 350곳에 전달됐다.

김장 자원봉사 활동을 주도한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 한희숙 회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로 경직된 분위기에서 김장을 담갔는데 올해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되어 김장김치가 더 맛있게 된 것 같다. 김장김치 맛있게 드시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곡성군 월동용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매년 곡성군의 후원으로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곡성읍 청년회도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나눔과 봉사 문화가 확산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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