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24일(토) 오전 10시 제4회 광양시 청소년 호국무예대회가 광영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순천, 여수, 광양의 80여개 무예클럽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기량을 겨룬다.

광양 국무도 연합회(회장 이정현)가 주최 하는 이번 행사는 백운체육관 학생들의 호신술, 낙법, 형세(방어동작, 공격동작)등의 국무도 시연이 행사에 앞서 있을 예정이다.

국무도는 태권도, 합기도, 검도등을 합쳐서 만든 종합 무술로써 우주 대자연의 섭리와 이치를 근본으로 한 팔괘가 신술의 유품8단계 과정을 이루고, 음양 오행사상이 무기술인 유단과정의 9단계를 이루고 있다.

광양 국무도 연합회 사무국장(김희각, 010-4617-4646)은 “호국무예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무예정신을 되살리고 선조들의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일깨우기 위함에 있어 이번 대회에 의미를 둔다” 면서 “무예는 심신을 단련하는 것 뿐만아니라 정신집중과 자신감 향상에도 좋아 학업에 전념하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운동이다.”라고 강조했다.

▲ 작년도(2009) 제3회 청소년 호국무예대회장 모습, 광영고등학교 강당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