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광양시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지원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지난 11월 30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전달식을 통해 김치 3,600포기(6천만 원 상당)를 전남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주순선 부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윤지영 광양YWCA 회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랑의 김장김치는 행사가 끝난 후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로 이뤄진 ‘돌보고 살피고’ 봉사단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거동이 어려운 재가 노인·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해 따뜻한 연말이 되도록 했다.

이철호 광양제철호 행정부소장은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주순선 부시장은 “따뜻하고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포스코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양시도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하게 갖춰 사랑이 가득한 광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337세대에 총 3억 8천만 원 상당의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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