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남면 횡간마을서 공연... 사물놀이, 남도민요 등 선봬

여수시립예술단 공연 모습.
여수시립예술단 정기음악회 공연. (사진=여수시)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립예술단이 오는 13일 여수시 남면 횡간마을을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횡간마을 물량장과 횡간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수시립국악단과 합창단에서 20여명이 출연한다.

평소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섬 지역 주민들에게 사물놀이와 남도민요, 여수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하고,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해 신명나는 트로트와 색소폰 연주를 선보인다.

횡간도는 다도해국립공원에 속한 섬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해양자원이 어우러진 섬이다. 현재는 1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2023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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