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예산·결의안 등 83건 의결

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본회의장.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의회는 지난 12일 제225회 정례회를 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본예산 심사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조례안과 예산안, 결의안 등 모두 8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내년도 본예산은 지난해보다 1,854억 원이 증액된 1조5,557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1조9,305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6차 추경안이 가결됐다.

지난달 16일부터 9일간 진행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는 처음으로 회의방식이 도입됐으며 시정요구 34건, 제도개선 56건, 수범사례 16건 등 총 106건의 감사결과가 나왔다.

이번 정례회는 1년 중 가장 긴 35일 일정으로 지난달 8일 개회했다. 시의회는 총 5차례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종류별로는 조례안 56건, 예산안 2건, 건의안 9건, 동의안 4건, 규칙안 1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4건, 기타안건 7건 등이다. 

의원 조례안 발의도 활발했으며 정례회에서 가결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23건이다. 시정질문은 9건, 10분발언은 19건이었다.

김영규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 질문을 진행하고 2023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민생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며 "우리 의회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시 정부를 제대로 감시하며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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