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장경간 무지보 흙막이 공법 개발

전남개발공사가 지난 14일 사옥에서 4개 기업과 '정보화 장경간 무지보 흙막이 공법' 협약을 하고 있다.

[전남/남도방송]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4일 공사 사옥에서 태평양개발, 신도이앤아이, 뉴콘텍이엔씨, 한국기술개발 등 4개 기업과 '정보화 장경간 무지보 흙막이 공법'의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했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신기술 개발 적극지원 △신기술 인증을 위한 행정적 지원 △신기술의 보급·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기술은 흙막이 안정해석을 통해 특수 제작된 띠장으로 구조물 시공시 지보재(버팀보) 최소화함으로써 작업공간 확보, 구조물 조잡시공 미연에 방지, 실시간 계측을 통해 가설 구조물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공법으로 공사비 20% 절감, 공사기간 20% 단축이 가능하다.
  
공사가 추진중인 여수 죽림1지구의 오수중계펌프장 흙막이 공사 등 다수 현장에 적용해 충분한 작업공간 확보로 근로자 안전관리 측면에서 종래의 공법보다 차별화된 장점을 확인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공동개발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지닌 신기술의 개발 및 보급·확대에 공기업이 크게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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