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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직원이 모범 부동산중개업소로 선정된 곳에 현판을 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전남/남도방송] 전남도는 공정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중개문화에 기여한 부동산중개업소 20곳을 '모범 부동산중개업소'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관내 등록된 2,379개 부동산중개업소 중 5년 이상 운영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과 사회 소외계층 돕기 등 선행실적과 업무실적 등을 종합 평가했다.

모범 업소로 지정받은 업소는 지역별로 순천 4개소, 목포·여수 각 3개소, 광양·나주·무안 각 2개소, 구례·고흥·영광·장성은 각 1곳이다. 모범공인중개사 8명에게는 전남도지사 표창도 수여한다.

올해 모범중개업소 1호로 지정된 광양 림공인중개사사무소는 지난 11년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중개수수료 무료 서비스와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 도민이 신뢰하는 중개문화를 이끌었다.

진도 백재호공인중개사사무소는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중개수수료 할인 서비스를 하고, 한국감정원 부동산 시장동향 모니터링 위원으로 활동하며 부동산 통계조사에도 적극 협력해 도정 발전에 기여했다.

선정된 업소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모범 중개업소 현판과 지정서를 게시하고 도와 해당 시군 누리집에 상호, 대표자, 소재지 등을 공개해 도민이 중개업소 이용 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박석호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모범중개업소가 부동산거래질서 확립과 스마트 중개서비스 제공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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