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무선 대상 임시 운영... 효율적 부두 이용 방안 마련

여수 신북항.
▲여수신북항 전경.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여수신북항' 일부 구간에 대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시범 운영은 항내 역무선 이용 구간인 유조선과 도선선 등이 이용할 방파제 접안구간(780m), 통선과 급수선 등이 이용할 부잔교 3개소(560m) 등이다.

대상 시설에 선박의 용도·크기별로 접안구간을 지정하고, 3중 접안으로 운영하면서 항 내에 수용할 수 있는 역무선 척수를 확인할 예정이다. 기상 악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항내 안전사고와 실제 선박 이용 시 발생하는 불편사항 등을 발굴,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선영재 여수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여수신북항 개장과 관련 시범운영을 실시해 최대한 많은 선박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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