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육감 "미래 사회 선도 리더로 성장" 당부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장려금을 주고 잇다. 

[전남/남도방송] 전남교육청은 지난 20일 전남 무안군 소재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학생선수, 학교운동부지도자, 감독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우수 학생선수·지도자 장려금 전수식’을 개최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국제대회 입상, 전국(소년)체육대회 다관왕, 한국신기록 등 우수한 기록을 수립한 학생선수 22명에게 장학증서를 지급하고, 이들을 지도한 학교운동부지도자 3명에게 공로패를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은 2022년 전라남도교육청을 빛낸 우수 학생선수 및 지도자 격려를 통해 도내 학생선수의 자긍심 제고 및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민섭(여수충무고 3학년) 학생은 “장학금 전수식 참여하면서 고등학교 3년간의 고된 훈련과정을 이겨낸 내가 자랑스럽다”며 “학생선수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전남도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경기력 향상을 통해 학생 각자가 희망하는 진로 개척이 가능하도록 행·재정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형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내년 전남 일원에서 열릴 104회 전국체육대회와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위해 학교운동부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올해 아름다운 도전을 하며 꿈을 펼친 우리 전남의 모든 학생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지금의 영광에 머물지 말고 더 노력하여 미래사회를 이끌 건강한 리더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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