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전략 인정 받아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2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되어 21일 선정패를 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2 올해의 지방자치 CEO' 수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노관규 순천시장이 21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고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한 '2022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서울 공군회관(대방동)에서 열렸으며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2012년부터 지방자치행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전국 226개 지자체로부터 부문별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전문가, 공무원, 지역정책연구 포럼회원 등 1400여 명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대도시 시장, 중소도시 시장, 군수, 구청장 등 4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고, 노 시장은 전국 30만명 미만 중소도시 시장 48명 중 최고의 지자체장으로 선정됐다. ​

노 시장은 14년 전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브랜드를 탄생시켰고 이것이 국내 첫 국제정원박람회 개최(2013년)로 이어졌으며 세계 최초 흑두루미를 위해 전봇대 282개를 뽑아 순천만을 1만여 마리의 흑두루미가 찾는 글로벌 생태 관광지로 만든 것이 높이 평가됐다.

그는 원도심 균형발전과 활성화 전략, 연향들 물의 도시 조성, 남해안 벨트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복합문화 쇼핑공간 유치, 10년 만에 국제정원박람회 개최(2023년) 등 우리가 살아갈 미래도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노 시장은 "민선4기 시장 재임 당시 시대를 한 박자 빨리 읽은 선견지명으로 선택한 '생태도시' 전략을 지금까지 일관되게 추진해온 것이 전국 공무원들의 공감을 얻었다"며 "내년 4월 전혀 다른 새로운 콘텐츠로 채워진 정원박람회장에서 K-정원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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