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든든ESG펀드 30억 조성

전남개발공사 사옥 전경.
▲전남개발공사 사옥 전경.

[전남/남도방송] 전남개발공사는 전남도, IBK기업은행과 함께 상생 업무 협약을 맺고 전남 소재 ESG경영 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30억 규모 '전남든든ESG펀드'를 운영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개발공사 예탁금 30억원을 재원으로 전남 소재 ESG 우수 기업에게 사업 운영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저금리(4.4% 이자감면) 대출 지원하고, 예탁금에서 발생한 이자 1%를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으로 전남도에 기부한다는 내용이다. 

대상기업은 전남도 소재 중소기업으로 친환경기업, 사회적책임이행기업, 지배구조우수기업, 녹색인증기업이다. 기업별 대출 한도는 1억원이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전남개발공사는 2019년부터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전남행복동행펀드'를 운영 중에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운영한 '전남행복동행펀드'와 '전남든든ESG펀드' 운영이 고금리 시대에 전남도 소재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과 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가는 경영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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