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이 뛰어난 관광자원 분야'
한국관광 100선 선정 이은 쾌거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이 '2022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한 해 동안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2011년 순천만습지, 2019년 낙안읍성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매력이 뛰어난 관광자원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순천만과 함께 도시 전체가 하나의 큰 정원을 이루고 있으며 사계절 각양각색의 아름다움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이 넘치는 순천의 대표 관광지다.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며 조성됐고 2015년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7년부터 순천만습지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주관 '웰니스 관광지'로 '3회 연속 선정' 등 생태도시로써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내년에는 2013정원박람회 이후 10년 만에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2023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로 저류지를 정원화한 '오천그린광장'▲아스팔트 도로가 잔딧길로 변신한 '그린아일랜드'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 ▲지구와의 접촉, 맨발걷기로 건강을 챙기는 '어싱길' 등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노관규 시장은 "한국 대표 정원, 웰니스 관광지에 부합하는 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보존과 함께 합리적 이용을 통한 지역관광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