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자동화·율촌 융복합물류단지 조성 등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남도방송]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 내년 예산이 4,133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보다 1,272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다동화 컨테이너부두 개발과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등 항만배후단지 확보 사업이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투자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여수광양항 중장기 개발계획의 이행을 위해 사업비를 확대 편성했다.

광양항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구축사업 1,255억원,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273억원, 항만 배후단지 확보사업 91억원, 북측배후단지 조성공사 53억원 등 여수광양항 중장기 투자 사업에 예산을 중점 투입할 계획이다.  

노후 항만시설을 위한 유지보수 등 안전관리 강화, 일자리 창출 지원, 민간협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 확대 등 ESG경영 강화를 위한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박성현 사장은 “내년은 광양항을 ‘스마트 종합항만’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투자의 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지역 거점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해 ‘국민과 함께하는 YGPA’의 위상을 제고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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